묵상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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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일지 #847 2021-04-14 수
역대하 5:2-14 언약궤의 안치
언약궤 옮기기/두 돌판/여호와의 영광
레위인 제사장들이 언약궤와 회막과 그 안의 거룩한 기구들을 성전으로 옮길 때, 솔로몬과 온 회중이 궤 앞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 안치했는데,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송하자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합니다.
하나님을 내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생활합니까? 날마다 큐티하기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7절)
>> 제 마음이 어찌 생겼는지도 모르다보니 어디가 중심인지도 모릅니다. 마음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막연합니다. 그래도 하루 중에 하나님을 떠올리는 횟수는 매일 다르지만 꽤 많은 것 같습니다. 판단을 해야할 때는 말씀과 공동체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참고 합니다. 하지만 수시로 묻는게 몸에 배지 않아서 실제는 혼자 판단하는 부분이 여전히 많습니다. QT 에 방해가 되는 것은 제 게으름 입니다. 22시 쯤이면 저녁 화상강의를 포함한 일과가 끝나는데 좀 전까지 일했으니 좀 쉬자며 왔다갔다 합니다. 아내가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으니 산책가자고 합니다. 함께 나가서 간식까지 사서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보면 네이버 웹툰이 나오는 11시가 됩니다. 말씀 조금 들여다보다가 졸려서 그냥 잠듭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QT 부터 갖는데 좀 늦으면 식구들 움직임으로 어수선 합니다. 언약궤를 성전에 들인 것처럼 주의 십자가가 항상 제 안에 머물러 제 시간의 지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요즘 내가 말씀보다 더 의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0절)
>> 일하고 봉사하고 이웃들과 스터디하고 뒷풀이하며 30년을 밖에서 살았습니다. 매일 술로 마무리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의 배려에 제가 열심히 살아서 그런 것인 줄 착각하고 제대로된 감사를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에 자신이 있다고 무리하면서도 자각이 없었습니다. 사납금 모으는 통장이 빨리 채워지지 않으면 신경이 날카로워졌습니다. 그러다가 날이 새고 나이든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회에 돌아와서도 살아오던 방식과 생각하는 패턴은 쉽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막막한 건이 있으면 기도하고 공동체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모아서 분석부터 합니다. 그리고 제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먼저하고 안되는 것들을 기다리고 연구합니다. 그 때 가서야 말씀과 공동체가 생각납니다. 그 마저도 생각하지 못할 때가 있지만 날마다 묵상을 하면서 좀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순서가 바뀌다보니 방향과 힘조절이 잘못되어 돌이키기 어려워질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새 언약을 주셨음에도 이것을 마음껏 찬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3절)
>> 제 안에 세상 기준을 너무 많이 들여놓아서 새 언약이 자꾸 밀려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남은 돈을 딱딱 긁어서 선산 경계석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힘들고 비용도 들어가는데다가 달리 힘을 보태지도 못하니 의견을 좀 드려야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버님과 평생 가정과 문중에 어떻게 신경을 쓰셨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티격태격 하면서도 부부목장에 잘붙어가던 지체가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내막은 정확하게 모르고 그저 짐작만 할 뿐입니다. 제가 아내와 다투고 단톡방을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연락해서 자리를 마련하고 저를 다시 단톡방으로 초대했던 이웃입니다. 다시 돌아오게는 못해도 빚은 갚아야 되는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이래저래 금요일 점심 때가 되어야 시간이 되는데 그쪽 시간은 되는지 목자님께 여쭤봐야겠습니다. 주님은 새 언약을 주셨지만 막상 제가 게으르고 악하니 적용을 대충하다 말곤 합니다. 선물 보내신다고 자꾸 주소 달라시는 페친이 생각납니다.
여주에서 돌아온 아내와 함께 장봐온 이면수가 맛있습니다.
힘들게 살던 동료는 허리가 아파 덜움직이고 잘 달리던 동료는 걷습니다. 저도 무릎이 시원찮으니 쉼이 옵니다.
pdf 와 url 분석 댓글로 준비한 랜선여행과 라이브방송 강의를 관광해설사 분들이 좋아해주셨습니다.
지난달 통신비도 5940 원 나왔습니다. 아낀 돈으로 친구 생일에 카카오로 케잌 보냈습니다.
내용이 어떻든 목장 단톡방에 묵상일지를 날마다 올리겠습니다.
냥이가 밤중에 저를 바라보고 있으면 딸램방 문이 닫겨 있는 것인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인생이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제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종종 잊고 사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함으로 제 속에 말씀을 안치하는 일에 소홀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약속 외에는 귀한 것이 없음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